[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투믹스가 서비스하는 웹툰 플랫폼 짬툰이 1일 제2회 웹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야동이 작가의 ‘몬도카네’와 지뚱 작가의 ‘저질의 시대’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몬도카네’는 복수를 꿈꾸는 자들을 위한 전문 쇼핑몰인 ‘몬도카네’를 주제로 한 스릴러이다.
‘저질의 시대’는 못생기고 소심한 남자가 세계 최고의 악녀와 결투하기 위해 매력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성인 등급 웹툰이다. 포털 웹툰에서 주로 코미디 장르 웹툰을 그렸던 지뚱 작가의 첫 성인 등급 웹툰이다.
이 밖에도 ‘레인돌’, ‘레플리카’, ‘150-1번지’, ‘악의 만화가’, ‘공개처형’이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보스터 22인치 액정 태블릿이 걸린 보스토상에는 ‘사람 잘못 보셨어요’가 선정됐다. 수상한 작가들은 별도로 시상식이 진행되며, 수상작은 정식 계약을 거친 뒤 짬툰에서 연재된다.
짬툰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제2회 웹툰 공모전’은 총 상금 5000만원 규모에 정식 연재 기회를 내걸었다. 특히 응모작의 장르와 소재, 지원 자격 등의 제한이 없어 예비 웹툰 작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