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아마존과 손잡고 유망 수출 中企 지원

  • 등록 2015-12-18 오전 8:37:43

    수정 2015-12-18 오전 8:37:43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코트라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입점을 원하는 기업들의 사전 준비부터 마케팅, 물류, 금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아마존 온라인 수출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론칭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유망 수출기업을 발굴해 아마존 입점 및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기본교육과 파워셀러로 거듭나기 위한 심화훈련을 아마존과 협력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마존 입점 후에는 키워드 자동완성 기능이나 핫딜 프로모션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도록 지원한다. 또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와 연계된 물류 컨설팅도 제공한다. 온라인 수출 사업자 금융지원을 위해 온라인 수출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서 화장품 등 한국산 소비재 대한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수출 전망이 밝다”며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유통 과정 전주기로 확대해 기업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트라(KOTRA)가 지난 17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 ‘아마존 온라인 수출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런칭 및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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