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이틀째 상승… 램시마 성장세 기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유럽 주요 국가 판매를 시작한 램시마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5% 오른 7만27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이후 2거래일째 상승세다.

영국의 의약품 및 의료기술 평가기관인 NICE가 강직성척추염 치료 시 램시마가 포함된 인플릭시맵을 추천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오름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앞서 덴마크도 TNF알파 억제제를 사용하는 질환에 대해 램시마를 우선 사용할 것을 행정 권고한 바 있어 기존 시장을 대체할 것이라는 투자자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가 기존 환자들에게도 처방될 가능성이 높아져 잠재시장은 기존 약 10조원에서 30조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셀트리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103% 늘어난 1626억원, 7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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