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 아베, 2차대전 美전사자 기념비 앞에선 묵념

의회 합동연설 앞서 기념비 방문…묵념
  • 등록 2015-04-30 오전 8:17:30

    수정 2015-04-30 오전 8:17:30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에 앞서 제2차 세계대전 국립기념비를 방문해 묵념했다.

아베 총리는 `진주만`이라고 새겨진 기념비 앞에서 잠시 멈춰서 있었다고 일본 JNN방송은 보도했다. 하와이 진주만은 과거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미국을 기습 공격한 곳으로 태평양 전쟁이 일어난 계기를 만든 곳이다.

아베 총리는 기념비를 방문한 직후 이어진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역사는 실로 돌이킬 수 없는 가혹한 것”이라며 “깊은 회개를 가슴에 안고 묵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베 총리 합동연설에서 진주만 기습과 관련해 깊은 반성을 한다고 밝힌 반면 한국과 중국 등에서 벌인 전쟁범죄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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