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본점, 200억 규모 명품 시계展

남성 전문관과 협력해 정장 수트와 함께 전시
IWC, 예거르쿨트르 등 15개 브랜드 한정판 선봬
  • 등록 2014-12-04 오전 8:52:34

    수정 2014-12-04 오전 8:52:34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신세계(004170)백화점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본점에서 ‘신세계 워치 위크’를 열고 200억원 규모의 전세계 유명 럭셔리 시계 브랜드를 전시·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가을 오픈한 남성 전문관과 협력해 정장 수트를 포함한 남성 패션의 모든 것을 코디네이션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도 본관 지하 1층 럭셔리 시계전문관, 신관 6층 럭셔리 남성전문관, 본관과 신관 연결 통로 등 시계와 남성 매장 전체를 활용해 럭셔리 시계의 대형 박람회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 한해 신세계백화점이 럭셔리 시계와 럭셔리 남성복 연관구매를 분석한 결과 럭셔리 남성복 소비자는 다른 장르보다 럭셔리 시계 구매에 30% 이상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톰브라운, 생로랑, 몽클레르 등의 남성복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 층은 태그호이어, IWC, 오메가 시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브리오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페라가모 등의 남성복을 선호하는 40~50대 중장년층은 로렉스, 까르띠에, 랑에운트죄네, 예거르쿨트르 등의 시계를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는 이번 워치 위크를 통해 △반클립아펠 △랑에운트죄네 △까르띠에 △오메가 △파르미지아니 △크로노스위스 △IWC △예거르쿨트르 등 총 15개 럭셔리 시계 브랜드들의 한정 제품을 소개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럭셔리 시계와 럭셔리 남성복을 결합한 이번 워치 위크를 기점으로 차별화된 대형행사를 계속 선보여, 고품격 대표 백화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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