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진에어는 신규 도입한 11번째 항공기를 투입해 일부 노선을 증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는 11번째 항공기인 B737-800 기종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이날부터 노선에 투입한다. 진에어가 도입한 항공기는 총 183석 규모로 공기의 저항을 줄여주는 윙렛(Winglet)을 장착해 연료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출 수 있다.
진에어는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하루 최대 8편 늘린다. 10월 27일부터는 괌, 방콕 등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진에어를 포함한 저비용항공 업계 모두가 상반기 흑자를 달성하는 등 업계 전반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11호기 도입은 진에어의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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