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LS산전(010120)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이 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계 휴양소를 열었다.
LS산전은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 솔밭캠프장에서 5~6인용 가족형 텐트 70동을 설치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총 280가구에 텐트를 지원하고 샤워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과 캠프장 인근 상점에서 해산물, 치킨,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다. 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비큐 그릴, 게임기 등도 지원했다.
LS산전이 운영하는 하계 휴양소는 평소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하다”는 구자균 부회장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구 부회장은 평소 “회사에서 아무리 능력을 인정받아도 가정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허사”라며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LS산전 관계자는 “‘캠핑을 통한 힐링과 행복 찾기’라는 취지 아래 지난해부터 하계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값비싼 장비와 번거로움 등으로 캠핑을 즐기지 못했던 임직원들이 많았던 만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 LS산전 임직원 가족이 5일 충남 보령 대천 해수욕장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다. LS산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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