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강세다.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과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날보다 2.28% 오른 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 효능도 확인했다”며 “치매 원인 물질 가운데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분포가 적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국내 2상 승인 신청에 들어갈 것”이라며 “신약 가치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CARTISTEM)’의 처방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대형병원 약제위원회 등록으로 카티스템 시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간 800~1000건 수준의 처방이 발생할 때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며 “올해 안으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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