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이 공항분야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5연패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각)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다.
ASQ는 세계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이자 공항분야의 UN이라 일컬어지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종전에는 두바이공항이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운영단계에서 항공자유화 정책과 사용료 인하, 국제노선망 확대, 인천대교 건설 등 공항 접근성 개선, 신속한 출입국 절차 등을 통해 국제공항으로써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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