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서울반도체 지분 1% 인수 추진

  • 등록 2009-12-22 오전 9:21:54

    수정 2009-12-22 오전 9:24:29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가 소재사업 투자의 일환으로 서울반도체 지분 1%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LED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서울반도체(046890)의 지분 1%를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포스코는 지난 10월 서울반도체와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었다. 당시 시장 일각에서는 포스코와 서울반도체가 주식스왑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었다.

하지만 포스코 내부에서는 서울반도체 주식의 1%를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가 서울반도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포스코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제철소 등 조명을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에 LED 조명을 도입해 포스코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그린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서울반도체의 지분 1% 가량을 인수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하지만 의사결정단계에서 이런 내용이 부결될 수도 있는 만큼 현재로선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만일 서울반도체의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간의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면 서울반도체의 원천기술은 그대로 보호함과 동시에 포스코는 이를 기반으로 녹색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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