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지난 25일 머크 인도社(Merck KGaA)와 계약기간 10년의 원료독점 공급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독일머크 본사와 사전 협의를 마친 인도머크는 인도 전역을 포함해 방글라데시 등 인접 5개 국가, 총 6개국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일라프라졸은 중국에 이어 총 7개 국가에서 시판된다. 일양약품은 향후 신규 해외시장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별 판매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동남아 시장에서는 일프라졸의 직접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동남아 임상에 대한 모든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동남아 시장에서는 별도의 추가 임상 없이 직접 시판이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미국·유럽·일본 지역에서의 글로벌 파트너 선정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양약품은 최근 일라프라졸의 특허연장을 위해 미국 `TPNA社(前 TAP)`가 미국 및 전세계에 출원한 물질특허 권리를 모두 이양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특허권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