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F` 합병 비용절감·실적 목표 달성 어려워-맥쿼리

  • 등록 2009-01-22 오전 9:15:07

    수정 2009-01-22 오전 9:15:07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맥쿼리증권은 합병으로 사업여건이 좋아지겠지만 유선전화 부문이 인터넷전화(VoIP)와 초고속인터넷(broadband) 등의 위협을 받을 것이라며  KT(030200)KTF(032390)의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와 `중립` 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KT 2만8000원, KTF 3만1000원을 제시했다.

팀 스마트 맥쿼리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자 보고서에서 "KT가 제시한 합병 이후 비용절감 효과와 올해 실적 전망치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T 경영진은 올해 매출 19조원, 이자·세금 ·감가상각전이익(EBITDA) 5조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제시했지만 시장전망치는 이보다 각각 4%, 6%, 10% 씩 낮다"고 설명했다.

또 "KT는 합병 이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합병전보다 70~80% 높아질 것라고 했지만 이는 실제 가치가 높아진 게 아니라 자사주 활용에 따른 장부상 가치가 높아진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통신업체들의 합병 반대 목소리도 부담스러운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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