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락, 1120선 하회..실물경기 우려

  • 등록 2008-11-04 오전 9:35:09

    수정 2008-11-04 오전 9:35:09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4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출발한 뒤 소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잇따른 유동성 공급으로 신용경색 완화 기대감이 높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실물 경기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와 함께 출발한 일본증시는 강세로 출발했다.

밤사이 라이보(런던은행간금리)가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신청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의 신용경색현상은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상황. 이에 유럽 시장 주요국이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미국은 나스닥만 오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5포인트(0.90%) 떨어진 1118.93을 기록 중이다. 개장초 114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내 눈높이를 낮추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3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키우고 있지만 기관은 매수 규모를 줄이고 있다. 개인이 전일에 이어 400억원 이상의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지수는 명암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건설업, 은행,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증권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부진한 가운데 SK텔레콤 LG전자 신한지주 KT&G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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