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대비 위안화는 지난 2005년 중국이 복수통화바스킷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차 전략대화 이후 18개월 동안 5.7%를 나타내던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절상 속도는 2006년 12월 이후 13%를 기록하고 있다.
피터슨 인스티튜트의 니콜라스 라르디 선임이사는 "이번 행정부의 마지막 전략경제대화에서 에너지와 환경이 주요 화두가 될 것"이라며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위안화 절상 문제에 대해 진전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발전의 78%를 석탄에 의존하고 있어 환경 오염 정도가 심한 편이다. 게다가 국제 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오염물질 배출이 현대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밖에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폴슨 장관과 중국 왕치산 부총리는 양자 무역에 대해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측은 이번 대화에서 포드, 오라클 등을 포함에 약 30건의 기업 계약들을 성사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