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햄릿'' 내년 2월 앙코르 공연

  • 등록 2007-11-20 오전 10:21:00

    수정 2007-11-20 오전 10:21:00


[노컷뉴스 제공] 올 가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햄릿'이 내년 2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재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성원과 앙코르 요청으로 결정됐으며 공연 기간과 횟수도 2달, 총 60회로 늘어난다.

뮤지컬 '햄릿'은 서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음악과 빠른 극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햄릿을 반항적인 캐릭터로 재해석해 고전의 작품성과 뮤지컬의 대중적 특성을 잘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현악 4중주의 사용과 하이라이트 커튼 콜 무대는 원작자인 체코의 야넥 레데츠키로부터 프라하와 브로드웨이 작품을 뛰어넘었다는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뮤지컬 '햄릿'의 2008년 공연 캐스팅은 기존 배우들과의 스케줄 협의 및 다음 달 초 공개오디션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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