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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텍시스템(31820)은 온라인연합복권 사업과 관련, 앞으로 7년간 매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29일 "전일 한국통신, 삼성SDS, 미 AWI, SK(주) 등과 함께 참여한 KLS(Korea Lottery Service) 컨소시엄이 온라인연합복권 시스템구축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온라인연합복권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단말기 공급을 맡고 있어 올해 500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08년까지 향후 7년간 총 7만대 이상의 단말기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 있는 인프라망을 활용해 온라인연합복권 시스템의 유지보수도 맡게 돼 시스템 구축시 콤텍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올해부터 향후 7년간 매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콤텍시스템은 "이번에 공급하게 될 단말기는 미 AWI의 단말기를 모델로 자체개발한 제품으로 AWI사의 인증을 받았고 AWI의 단말기보다 우수하다고 평가돼 현재 미국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며 "중국에도 온라인복권 시장이 열리고 있어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