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4포인트(1.42%) 내린 696.5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304억원을 담고 있고, 기관도 6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 63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이 363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선 것은 6거래일 만이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탓에 국내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1% 하락한 4만345.41을 기록 중이다.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2인자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빅컷(기준금리를 한번에 50bp인하하는 것)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했다.
모든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금융 등이 2% 하락세다.
특히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머티리얼즈(166090)가 4.02% 내리고 있고 파두(440110)도 3.87%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