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나, 바이오 기술 자금 부족…연간 매출 감소 예상

  • 등록 2024-08-07 오전 8:52:26

    수정 2024-08-07 오전 8:52:26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유전자 시퀀싱 장비 제조업체 일루미나는 6일(현지시간) 핵심 부문의 2024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루미나(ILMN)의 2분기 매출은 11억 1천만 달러였는데, 이는 월가의 예상치 10억 8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일루미나는 조정 기준으로 연간 EPS 가이던스를 3.80달러~3.95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의 예상치 주당 3.91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유전자 검사에 사용하는 장비에 대한 수요 침체가 올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다.

일루미나는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치료법과 백신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침체되었고, 생명공학 기업 등 고객으로부터의 지출이 신중한 가운데 높은 이자율이 유지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CEO 제이콥 타이슨은 “고객이 시퀀싱 활동을 계속 늘리면서 소모품 판매는 견고하게 유지되었지만, 자금 조달 환경이 제한되면서 장비 수요는 약해졌다”고 밝혔다.

이날 일루미나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강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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