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오는 22~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4’ 전시회에 참가해 K스타트업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 지난해 열린 ‘비바테크 2023’에서 K스타트업관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창업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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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테크 행사는 유럽 내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매년 약 15만 명의 참관객과 1만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찾고 있다. 2016년 처음 시작해 8년째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올해의 국가’로 선정되며 K스타트업관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참가 기업은 현장에서 1508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약 6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비바테크는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딥테크 등을 주제로 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한다. 창진원도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리나체인, 펄핏 등 19개 기업을 K스타트업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에서 올해 국제무역 성장을 전망함에 따라 더더욱 한국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