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선거에선 때로는 선을 넘는 공약이 나온다”라며 “대통령 입에서 나온 공약을 표를 얻기 위한 것과 국가를 위한 천명은 다른 목적과 과정으로 탄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또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은 국제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매우 효율적”이라며 “한국의 1인당 외래 진료횟수가 15.7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라는 것은 우리의 의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적 기대 수명은 OECD 국가 중 일본에 이어 2위”라며 “결국 의사 부족에 따른 문제보다는 특정 과에 대한 불일치 현상이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가 의대증원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공정과 상식이 되려면 기형적인 구조 속 의료 행위로 평균 6분에 한 명씩 환자를 봐야 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어야 한다”며 “신생아가 1년에 100명 이하로 태어나는 3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재 수가로 어떻게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운영할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