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아이폰과 스마트워치의 디자인을 담당한 애플 임원이 사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주력 제품의 디자인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 ‘아이폰15’ 프로 색상 구성. (사진=애플인사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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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주요 제품 디자인 담당 탕 탄 부사장이 내년 2월 회사를 떠난다.
그는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의 디자인에 깊숙이 관여하며 이들 기기가 애플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되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탄 부사장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그의 사임으로 이들 제품 디자인에 대한 변화도 예상된다.
한편 탄 부사장의 사임은 올 들어 애플 주요 임원으로서는 두 번째다.
최근에는 터치ID, 페이스ID, 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기술을 담당하는 스티브 호텔링 부사장이 사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 로고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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