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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분쟁지역이 국내 주요 원유·가스 도입경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거리가 있어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현재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 운항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사태의 영향으로 9일 국제유가(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약 3.6% 상승한 87.70달러를 기록하는 등 단기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후 유가의 상승세 지속 여부는 이스라엘 주변 산유국의 대응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산업부는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이전 중동의 분쟁 사례와 현재 국제정세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이번 사태에 따른 석유 및 가스 가격의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관련 사태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유관기관 및 업계와 함께 유조선 운항 상황 등 수급 동향과 유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