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연휴 기간에 아파트 단지 안에 걸린 현수막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사진=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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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쯤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체포 당일 A씨는 오후 10시 16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길가에 걸린 김성태 국민의힘 강서을 당협위원장 현수막과 상가 분양 현수막 2장을 불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불길은 곧바로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