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박형배 동문, 종합문예교양지 '연인' 시 부문 신인문학상

  • 등록 2023-06-27 오전 9:15:17

    수정 2023-06-27 오전 9:15:1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박형배 동문이 종합문예교양지 ‘연인’의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에 성공했다.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
지난 2021년 방송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박형배 동문은 70세란 고령의 나이와 함께 돌발성 고도난청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꾸준히 창작활동에 매진한 끝에 삶의 목표 중 하나였던 등단의 꿈을 이루게 됐다.

박형배 동문은 “야심차게 준비했던 출판 사업에 실패하며 모든 사회활동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내가 살아온 과정들을 글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았던 것 또한 현실이었다”라며 “제대로 글을 쓰려거든 글을 쓰기 위한 공부부터 해야겠다는 자각에 아내와 함께 서울 상도동의 숭실사이버대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청각장애를 갖고도 입학과 수강이 가능하다는 안내에 즉시 방송문예창작학과 3학년에 편입 등록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작은 보람이 있기까지 많은 격려와 지도를 아끼지 않으셨던 방송문예창작학과 교수님들과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 방송문예창작학과는 국내 관련 학과 중 유일하게 방송문예창작과 융합스토리텔링 심화과정을 특화시킨 학과다. 시와 소설, 희곡, 아동문학 등의 순수문학 분야와 방송구성, 드라마, 시나리오, 스토리텔링 등 실용문화 영역, 문예교육 및 독서논술지도, 스토리텔링전문가 등 자격증 분야 등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창조적인 문학인과 유능한 문화인재의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오는 7월 14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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