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일부터 약 40일 동안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의 생태·평화·역사·예술적 가치 확산을 위한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 DMZ 평화예술제’을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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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DMZ 콘서트’는 국내·외 유명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데이브레이크, 10CM, 선우정아 등 유명 가수들이 ‘피크닉 콘서트’를 통해 공연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해 독일에서 대규모 공공예술작품을 선보인 패트릭 션(Patrick Shearn) 작가의 관객 참여형 작품 ‘VISIONS IN MOTION’을 만나 볼 수 있다.
24일에는 평화누리 아트무대에서 경기북부 11개 지역 도민 200명이 참여해 도민이 생각하고 바라는 DMZ, 경기도의 평화 비전을 주제로 한 ‘Let’s DMZ 경기도민 포럼’이 열린다.
신준영 평화협력국장은 “멀게만 느껴졌던 DMZ와 미래 가치를 도민여러분들께서 일상에서 즐기며 체험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