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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LANVIN)’과 손잡고 신규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해 아우터·니트·모자·가방 등 26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오리지널 브랜드인 ‘랑방’과 프랑스어로 흰색이라는 뜻의 ‘블랑(BLANC)’을 합친 것이다. 회사 측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흰색이 담고 있는 의미인 ‘무한한 확장성’을 접목해 차별화한 골프웨어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섬 관계자는 “품목별로 자체 스윙테스트를 통해 스윙 동작에 적합한 디테일과 패턴 등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랑방블랑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엔트리 라인을 구성해 골프에 입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도 구성했다. 이달 중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더현대 서울 등 4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