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올해 개점 22주년을 맞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레시피로 만든 음료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를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 한정 판매 신제품 ‘바밀카쿠 프라푸치노’.(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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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지난 5월 약 2주간 진행했던 대고객 음료 개발 이벤트 ‘YES or NO(예스 올 노) 프라푸치노’ 이벤트를 통해 탄생한 음료다. 약 50만명이 참여해 1단계부터 7단계까지 각 단계마다 제시한 2~3개의 보기 중 직접 원하는 레시피를 선택해 완성했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부드러운 커피와 밀크 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에 초콜릿 칩 쿠키가 씹히는 재미를 더했다. 1단계 커피, 2단계 우유, 3단계 밀크 티, 4단계 바닐라, 5단계 밀크 폼, 6단계 쿠키 토핑, 7단계 카라멜 드리즐 등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레시피로 개발한 최초 음료라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명칭 ‘바밀카쿠’는 재료로 쓰인 바닐라, 밀크 티, 카라멜, 쿠키의 첫 글자를 따 조합한 것으로 음료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재료의 조화와 일정한 맛을 위해 톨(Tall) 사이즈 단일 사이즈로만 판매하며, 매장마다 정해진 재고 상황에 맞게 매일 한정수량으로 판매(일부 미판매 매장 제외)한다.
스타벅스는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 간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별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인텔리전스팀장은 “올해 개점 22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직접 개발한 단 하나뿐인 의미 있는 프라푸치노가 탄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