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주년’ 삼성TDF 9개 시리즈, 수탁고 약 1.3조원

2045 펀드 기준, 설정 후 수익률 51.7%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도
  • 등록 2021-05-14 오전 8:44:17

    수정 2021-05-14 오전 8:44:17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출시 5주년을 맞은 ‘삼성 한국형 TDF(타깃데이트펀드) 2045’의 설정후 수익률이 50%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 2021년 5월 13일 Cp클래스 기준) 2016년 4월 출시된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의 5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타겟 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로 은퇴 목표 시점에 따라 2015펀드부터 2055까지 5년 단위로 총 9개 시리즈가 출시됐다. 투자자가 은퇴 목적 시점에 가까운 숫자의 펀드를 선택하면 펀드가 자동으로 은퇴 시점에 맞게 주식·채권 비중을 조절하기 때문에 투자가 매우 편리하다. 이 펀드는 장기간 운용 성과가 검증된 미국의 캐피탈 그룹(Capital Group)이 운용하고 있다.

최초 7개 시리즈 상품 중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2045 펀드는 설정 후 51.7%, 최근 6개월 10.7%의 성과를 거뒀다. 2040 펀드와 2035 펀드도 각각 설정 후 48.8%, 45.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출시 5주년 기념 영상에서는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30세 사회초년생이 35년 후의 자기 자신과 대화하며 깨닫는 연금투자의 중요성을 담았다. 간편하게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는 삼성 한국형 TDF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영상 공유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3만 명에게 ‘김개민’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증정된다. ‘동학 개미’ 콘셉트로 제작한 이모티콘으로 작년 12월, 6만 개 선착순 지급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 팀장은 “2016년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 출시 이후 5년 동안 TDF는 연금투자의 대표상품으로 성장했다”라며 “대한민국 근로자들이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을 덜고 현재에 충실할 수 있도록 TDF 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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