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중고차보관소 불…새벽 폭발음에 주민 ‘화들짝’

5시간에 완진, 인명피해 없어
폭발음에 주민 43건 신고
  • 등록 2021-01-19 오전 8:04:22

    수정 2021-01-19 오전 8:04:22

19일 오전 2시22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A사의 중고차 보관소 컨테이너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19일 오전 2시22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A사의 중고차 보관소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시간2분만인 7시24분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보관소 컨테이너 11개로 번졌고 컨테이너 안에 있는 중고차 80여대를 태웠다. 화재 당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솟아 인근 도심지 주택에서 잠을 자던 주민들이 깜짝 놀라 소방대로 긴급히 신고했다. 신고는 전체 43건이 접수됐다.

소방대 관계자는 “불이 처음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발화원인과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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