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 김화숙 원광대학교 무용과 명예교수(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김화숙 원광대학교 무용과 명예교수가 재단법인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제정한 ‘제4회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수상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한국 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펼쳐온 무용인의 공로를 기리고자 2013년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제정했다.
김 교수는 지난 40여 년 동안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역사성과 사회성이 강한 90여편의 작품을 발표해 한국 현대무용의 토착화와 다양화에 기여했다. 한국무용교육학회화 무용교육혁신위원회를 이끌며 무용교사자격증 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헌신적인 노력도 기울였다.
올해는 비무용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도 신설해 구자훈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을 선정했다. 구 이사장은 LIG손해보험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LIG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춤비평가상 특별상’, 2012년 ‘메세나 대상 메세나인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