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하행선 고속도록 정체… 서울~강릉 6시간 10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24km정체
  • 등록 2016-08-13 오전 10:46:08

    수정 2016-08-13 오전 10:46:08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광복절 연휴 첫날인 13일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서해안 고속도로 등에 휴가객 차량이 대거 몰리며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기흥휴게소∼안성분기점, 북천안나들목∼천안휴게소 등 총 47.3㎞ 구간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여주휴게소, 문막나들목∼새말나들목 등 71.6㎞가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 방향은 강일나들목∼설악나들목, 북방1터널동측∼동홍천나들목 등 기점과 종점 중심으로 39.3㎞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목포까지는 6시간30분, 강릉까지는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총 24.7㎞에서 차량이 몰려 혼잡하다.

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예상 이용 차량이 약 478만대로 440만대 수준인 평상시보다 약 8.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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