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방한관광상품 中설명회 참가…VIP고객 유치 나서

  • 등록 2016-07-08 오전 8:22:18

    수정 2016-07-08 오전 8:22:18

△지난 6일 중국 북경 누어호텔에서 열린 ‘방한관광상품 설명회’에서 롯데면세점 북경법인장(왼쪽 첫 번째)이 중국인 VIP에게 경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지난 6일 중국 북경 누어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방한관광상품 설명회’에 참가해 중국 VIP 고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중국인들은 중국은행(Bank of China) 신용카드 사용액만 연간 50만~80만 위안(약 1억~1억 5000만원)에 달하는 고객 중 해외여행과 쇼핑에 관심이 많은 VIP 고객들이다.

롯데면세점은 VIP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패션 스타일링, 스파, 헤어 및 메이크업, 화보 촬영, 건강 검진, 간단한 성형 등 상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저가 관광 상품과 차별화해 고객들이 원하는 항목을 선택, 자신만의 고품격 관광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 관광에 나서면서 한국 관광산업은 그 동안 양적인 면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며 “이제는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한국 관광의 질적인 성장을 꾀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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