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약 105km 떨어진 다이뜨현 미이엔중학교에서 ‘꿍냐우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꿍냐우’는 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준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지원팀장 등 직원 14명과 쩐 당 밍 다이뜨현 교육부 실장, 쭈 티 니 미이엔 인민위원회 주석, 미이엔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33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오지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는 희망 도서관은 지난 2013년 탕와이현 끄케중학교, 지난해 탕와이현 탕반중학교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임직원들은 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했으며, 회사 후원액을 더해 도서 3000여권과 컴퓨터, 책상 등의 시설을 기증했다.
오태준 팀장은 “이번 도서관 지원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베트남 다이뜨현 미이엔중학교의 ‘꿍냐우 희망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현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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