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 LG생활건강(051900)을 추천했다. 두 증권사는 국내 면세점 매출이 대폭 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화장품 사업의 경우 국내 면세점 채널 매출이 전년대비 250% 성장할 것”이라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낮은 기저효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도 “면세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7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조2874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16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카본(017960)은 내년까지 분기별 실적 서프라이즈가 계속되며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유안타증권이 추천했고, 하나투어(039130)도 본사실적 개선 및 자회사 성장에 따른 추가적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신한금융투자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대증권의 경우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들에 관심을 보였다. 현대증권은 유진기업(023410)에 대해 “연결자회사로 전남 장성, 경기 포천에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높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현대증권은 삼성물산(000830)도 추천하며 “삼성전자(005930) 삼성SDS(018260) 제일모직(028260) 등 보유 지분가치 대비 현재 시가총액이 크게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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