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천 온라인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99점을 획득해 35위를 기록해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톱 50’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7.94점을 획득한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상위 30개 기업 가운데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BMW(14위), 싱가포르항공(18위), 도요타(25위) 등 4개 외국 기업만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는 모두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50위로 처음 ‘톱 50’에 진입한 이후 2010년 42위, 2011년 38위, 2012년 34위 등 지속해서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
한편 포천은 혁신, 인적관리, 자산운용 효율, 사회적 책임 수행, 경영수준, 재무 건전성, 장기투자, 제품·서비스 질, 글로벌 경쟁력 등 9개 항목에 걸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업종별 순위 등을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