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 C&C(034730)는 싱가포르 1위 통신사업자인 ‘싱텔’에 근접통신(NFC)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공급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최대 기업인 싱텔은 싱가포르는 물론 호주, 인도네시아 등 세계 25개국에서 4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다.
지난해 10월 세계 2위 이통사인 보다폰과 지난달 중국 2대 이통사인 차이나유니콤과 제휴한 SK C&C는 싱텔과의 계약 체결로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싱가포르 싱텔 고객들은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스마트폰에 설치된 ‘싱텔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에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SK C&C의 모바일 지갑 솔루션 ‘코어페이’와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코어360’으로 구동된다.
김민석 SK C&C 모바일 사업 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향후 아·태지역 모바일 커머스 시장 개척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 C&C 직원들이 싱가포르 ‘싱텔’과의 NFC 모바일 결제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을 자축하고 있다. SK C&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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