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단체인 컨슈머워치독은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2011년과 2012년 모델의 연비 광고가 실제보다 과장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컨슈머워치독은 엘란트라의 TV 광고 문구인 ‘갤런당 40마일’은 고속도로에서나 해당하고 일반 도로 주행에서는 연비 효율이 갤런당 29마일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시내 도로 주행에서 실제 연비인 갤런당 29마일이란 문구가 광고 화면상에서 매우 작고 희미한 글씨로 표시돼 읽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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