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화학적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가정에서 육수를 끓이는 방법 그대로 만들어 농축시킨 ‘다시다 육수명가’ 2종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국·찌개·전골 등 국물 요리가 많은 한국식 요리에 새로운 ‘육수 맛내기’ 제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회 분량씩 낱개로 포장해 사용과 보관이 편리해서 한끼 식사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다시다 육수명가’로 기존 조미료 시장과 차별화되는 육수 시장을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다.
5시간 이상 끓인 육수의 맛을 살리기 위해 건조한 분말 형태에서 벗어나 젤 형태를 선택해 차별화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화된 ‘육수’를 사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시식행사 등을 진행, 2015년까지 300억원 매출 규모의 시장으로 키우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안혜선 다시다 브랜드 담당 부장은 “요리에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싱글족, 맞벌이가구가 늘면서 더 간편하고, 더 건강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다시다 육수명가’는 이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