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정정 불안? 건설주 살 수 있는 좋은 기회"

UBS "건설사 타격 제한적..오히려 투자증대 수혜 기대"
  • 등록 2011-02-28 오전 9:01:10

    수정 2011-02-28 오전 9:01:1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8일 건설주에 대해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으로 조언했다.

UBS증권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정정 불안이 발생하면서 건설주가 고점 대비 20~30% 하락했다"며 "불안한 상황이 확대될 경우 단기적 리스크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 펀더멘털에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느 점에서 조정은 좋은 매수기회라고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건설은 마쳤지만 대금을 받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는 손실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건설사들이 월 단위로 대금을 받고 지불 불능사태가 발생하면 즉시 공사를 중단한다는 점에서 손실 기간은 최대 1개월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미 수주한 공사가 취소되거나 신규 수주가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젊은 층의 증가와 오일 머니(oil money)는 MENA 지역이 발달하기 위한 정치적 필요성과 수단을 모두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정정 불안은 국민을 만족시키기 위한 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와 공장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며 한국 건설사들은 이러한 흐름에서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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