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정정 불안이 발생하면서 건설주가 고점 대비 20~30% 하락했다"며 "불안한 상황이 확대될 경우 단기적 리스크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 펀더멘털에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느 점에서 조정은 좋은 매수기회라고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건설은 마쳤지만 대금을 받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는 손실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건설사들이 월 단위로 대금을 받고 지불 불능사태가 발생하면 즉시 공사를 중단한다는 점에서 손실 기간은 최대 1개월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와 공장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며 한국 건설사들은 이러한 흐름에서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