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관한 동아건설의 `용산 더 프라임` 주상복합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폭우에도 불구하고, 개관이후 사흘간 2만50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용산 더프라임`은 전용면적 ▲60㎡이하 112가구 ▲85㎡이하 176가구 ▲114㎡ 88가구 ▲123㎡ 88가구 ▲142㎡ 88가구 ▲팬트하우스 7가구 등 총 559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체 559가구 중 전용면적 85㎡이하 가구가 288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51.5%를 차지하고 있다. 발코니 확장을 포함한 3.3㎡당 평균분양가는 ▲60㎡이하 2060만원 ▲85㎡이하 2066만원 ▲114㎡ 2171만원 ▲123~142㎡ 2376만원으로 책정됐다.
|
모델하우스를 찾은 송파구 문정동에 거주하는 주부 유병란씨(55세)는 "현재 용산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했고,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도 발표했다는 소식을 듣고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재테크로 유명한 개그맨 송은이(37세)씨도 모델하우스를 찾아 114.218㎡(구47평형)에 대해 상담을 받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001880)가 전북 익산시에서 분양한 `익산 e편한세상`도 지난 27일 3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3순위 청약결과 378가구 모집에 총 1281명이 신청해 평균 3.3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순위에서 47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113㎡형에는 589명이 접수해 12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익산시에는 지난 2007년 이후 신규로 공급된 아파트가 전무한 실정이며, 올해 계획된 일반 분양도 `익산 e편한세상`의 378가구가 유일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체들이 분양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해 잠재 고객들의 방문과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부동산캘린더)“여름휴가 끝났다 집 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