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은 국내외 유망기술과 기업 발굴을 위해 매년 150억원 규모의 `탈통신 투자펀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탈통신`을 정한 LG텔레콤은 펀드를 운영해 새로운 기술과 기업에 투자,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에 적극 나설 전략이다. 탈통신은 통신과 연결되지만 전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분야로 아이디어와 기술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LG텔레콤은 조성된 투자금을 통신 관련 분야는 물론 미디어·광고와 교육, 유틸리티,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탈통신 영역의 산업군과 IT분야 신규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투자의 투명성과 효율화를 위해 실무 위원회와 투자사무국을 전략조정실 내 설치하고 투자의 검토와 집행, 관리를 일임했다.
한편 LG텔레콤은 지난해 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투자와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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