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보금자리 분양가 1030만~1150만원

특별·우선공급 8380가구, 일반공급 5915가구
  • 등록 2009-09-29 오전 11:00:11

    수정 2009-09-29 오전 11:37:21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달 7일부터 사전예약방식을 통해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3.3㎡당 분양가가 전용면적 60~85㎡는 850만~1150만원으로 확정됐다. 또 전용면적 60㎡ 이하는 800만~1030만원으로 결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뒤 다음달 7일부터 본격적으로 청약접수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 보금자리 시범지구 사전예약 평형별 물량(자료 : 국토부)
국토부에 따르면 시범지구 분양가는 전용 60~85㎡의 경우 3.3㎡당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이 1150만원, 고양원흥 850만원, 하남미사 970만원 등이다.

전용 60㎡ 이하는 3.3㎡당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이 1030만원, 고양원흥 800만원, 하남미사 930만원으로 정해졌다.

국토부는 이번에 제시된 분양가는 블록·평형별 평균분양가의 최고가로 제시됐다며 본청약때 블록내 개별주택 분양가는 층·향·설계타입에 따라 높거나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 청약 때 블록별 평균 분양가는 이번에 제시된 추정분양가를 초과할 수 없다.

국토부는 또 시범지구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 1만4295가구 가운데 특별공급분과 우선공급분은 각각 6252가구(43%), 2128가구(14%)라고 밝혔다. 60%에 육박하는 물량이 특별·우선공급되는 셈이다. 특히 이번에 첫 공급되는 근로자 생애최초 공급물량은 2852가구다. 일반공급은 5915가구(41%)다.

시범지구에 공급되는 평형은 51㎡, 59㎡, 74㎡, 84㎡ 등으로 나눠진다. 84㎡가 7543가구로 가장 많고 74㎡ 3463가구, 59㎡ 2996가구 등이다. 51㎡의 경우 하남 미사에만 293가구가 공급된다.
 
▲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 공급물량(자료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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