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협력업체 입점 `투명하게`

협력업체 온라인 입점시스템
  • 등록 2008-02-11 오전 10:11:01

    수정 2008-02-11 오전 10:11:01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홈쇼핑은 11일 협력업체의 신상품 입점 과정을 보다 투명하고 신속·공정하게 시행하기 위해 `온라인 입점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들은 앞으로 신상품 제안 정보를 온라인 입점평가 시스템에 입력하면 되며, 담당 MD와 해당 팀장, 사업부장은 ▲상품 ▲시장성 ▲방송적합성 ▲업체신뢰도 등과 관련된 17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또 이 과정에서 65점 이상을 획득한 신상품은 업체 상담과 고객평가단 400명의 신상품평가 과정을 거쳐 롯데홈쇼핑에 입점하게 된다.

특히 모든 과정의 진행경과와 평가결과는 협력업체 담당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실시간 통보되며, 인터넷을 통해 직접 조회할 수도 있다.

롯데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협력업체는 유통회사의 첫번째 고객"이라며 "고객들이 상품을 주문하고 주문 및 배송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하듯이, 협력업체들도 입점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을 SMS, 이메일, 온라인 조회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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