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내 토지 487억원어치 매수

  • 등록 2006-05-11 오전 11:00:14

    수정 2006-05-11 오전 11:00:14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건설교통부는 올해 그린벨트내 토지 487억원어치를 협의 매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린벨트내 땅 협의매수는 그린벨트의 계획적 관리 및 보존을 위한 조치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매수한 땅은 346필지, 159만3000평으로 885억원어치다.

그린벨트내 땅 소유자는 오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매도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갖춰 한국토지공사 지역본부에 매도신청을 하면 된다.

우선매수대상은 ▲그린벨트 경계선 인접토지 ▲집단취락지 주변 ▲녹지축 유지가 필요한 지역 등이다. 매수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한 값으로 정한다.

한편 우리나라 그린벨트 총 면적은 12억평(작년말 기준)이고 소유형태별로는 사유지가 74%이고 지목별로는 임야가 6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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