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또 유가충격`..외국인 매수로 낙폭제한

[edaily 이정훈기자] 6일 거래소시장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유가와 미국 주식시장 하락을 반영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16포인트 하락한 737.1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20일선을 살짝 밑돌긴 했지만, 여전히 738선인 20일선 지지력을 완전히 벗어나진 않았다. 거래량은 5670만9000주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171억원 어치 순매수하면서 하방 경직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05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도 73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42% 하락하는 등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KT(030200) 현대차(005380) 등 주요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다만 저가 메리트로 국민은행(060000)과 LG필립스LCD(034220)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어제와 정반대로 GS(078930)홀딩스는 2.62% 하락하고 있는 반면 LG(003550)는 외국인 매수로 4% 이상 급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