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다음은 2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KT프리텔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2.8%, 12.0%, 8.5% 상향조정
① 가입자 기반이 2003년까지 1,060만명으로 확대되고,
② 통신료 인하에 따라 2002년 1월부터 이용자당 평균 통신료가 약 5% 감소하며,
③ 이용자당 평균 데이타 통신료가 현 2,040원에서 2003년까지 4,232원으로 증가한다는 가정하에,
동사에 대한 2002년, 2003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2.4%와 3.8% 상향조정함. 그러나 3/4분기 매출 부진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 전망치는 1.0% 소폭 하향조정.
이같은 매출 전망치 상향조정과 함께 부가가치세 도입 및 저금리 환경 지속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2.0%와 8.5% 상향조정함. 또한 마케팅비용 조정과 부가가치세 도입에 따른 비용절감을 감안하여 2001년 EPS 전망치도 2.8% 상향조정함.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기 : 2001년 EPS 전망치 14.5% 하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3/4분기 실적악화와 지속적인 부품가격 하락으로 2001 EPS를 14.5% 하향조정하나 2002년 전망치는 유지하며 목표주가 35,000원도 유지함.
비록 호전되는 월별 매출액 추이를 반영하여 매출액 전망치는 3.1조원으로 3.7% 상향조정하나,
① 예상보다 낮은 3분기실적 (일회성비용을 제외하더라도),
② 지속적인 부품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익분기점 상승을 반영하여 수익예상치를 변경함.
- 2001년 이익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2002년 이익전망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6~7월을 저점으로 하여 월별매출액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② 25%에 이르는 인원감축으로 내년에 500억원가량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③ 내년에는 회사 차원의 구조조정 관련 부담 (한계 사업부, 일회성 비용)이 없으며,
④ 만기된 회사채를 저금리(6%대)로 차환발행함에 따라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전반적인 부품가격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압박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 대림산업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29.1%, 12.0% 하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3/4분기 잠정 매출 및 영업이익은 당사의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경상이익은 유화계열사인 YNCC 및 Polymirae로 부터의 지분법 손실 증가로 당사의 예상치를 상당폭 하회하였음. 이러한 3/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과 2002년 EPS를 924원 및 1,434원으로 각각 29.1%, 12.0% 하향조정함.
당사의 신규 전망에 의하면, 2001년, 2002년 EPS는 924원 및 1,434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0.4%, 51.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4/4분기와 2002년 EPS 계산에는 1,430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9월 26일자) 반영하였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SK텔레콤, 1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
- SK텔레콤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정함. 자사주 매입은 4개 은행을 통해 일어나며 2004년 10월까지 유효함.
현주가상 (236,500원) 매입 규모는 전체발행 주식수의 6.17%인5,496,829주에 해당함. 현재 SK텔레콤의 대기 매도물량은 한국통신의 13.4%, 올 연말 해체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그넘 IX 지분 14.5%(SK글로벌 7.29%, SK(주) 7.21%)와 한솔그룹 0.09%를 합한 27.98%인데, 이 중 한통이 공시한 매도물량 3% 및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SK글로벌에서 나머지(현주가상 3.17%)를 매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이 경우 총 매도 대기물량은 27.98%에서 최고 21.81%까지 줄 수 있음. 나머지 물량도 궁극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나 중단기적으로 수급상의 불균형이 상당폭 해소될 것으로 판단됨.
- 회사별 영향은
한국통신 : 4/4분기 실적 개선과 매도대기물량 일부 소화 가능에 따른 BUY 유지.
SK글로벌 : 재무구조 개선.
SK텔레콤 : 수급 개선 및 외국인 한도 여유 에 따른 BUY 유지.
결론 : 한국통신, SK텔레콤, SK글로벌의 Win- Win 계획.
* 단말기 보조금 규제 세부 내역 윤곽 : 통신사업자들에 긍정적, 내수 단말기업종에 부정적
- 지난 26일자 연합통신에 의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을 예정으로 작성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는
①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지급시에 통신사업자에게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상한액을 기존의 매출액의 3%에서 5%로 상향조정하고,
② 벌금은 기존의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상 2억원 이하로 상향조정하며
③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정통부 장관이 고시를 하면 보조금 지급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예외조항은 향후 경기 활성화 수단으로 보조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나, 당사는 강력한 규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함.
- 이는 예상되었던 사안이긴 하나 통신사업자들의 마케팅 비용 절감차원에서 긍정적인 뉴스이며, 단말기 제조업체들 중 내수 비중이 낮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에게는 중립적, 내수 비중이 높은 텔슨전자와 세원텔레콤에게는 부정적인 뉴스임.
* 에릭슨, 3/4분기 실적 예상치를 하회: 국내 네트워크장비업종에 부정적
- 스웨덴의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3/4분기 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이 546억 크로네로 전년동기대비 19%, 전분기대비 13% 감소했으며, 일회성 항목을 조정한 세전손실은 58억 크로네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전분기대비 9% 악화되었음. 이는 기존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단말기부문보다 네트워크장비부문의 영업 부진이 원인이 되었음.
이는 세계 네트워크장비시장의 계속되는 침체를 반영하고 있으며, 국내업종에도 부정적인 뉴스임.
* 한국전력 9월 잠정실적, 예상치를 상회함
- 당사는 지난 10월 18일 발간된 Spotlight에서 한국전력거래소의 시간별 전력거래량 추정치를 근거로 동사의 9월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최소한 6~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음. 동사의 9월 전력판매량은 전년대비 9.7% 증가하여 (지난 7월과 8월에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0%와 4.0% 증가하는데 그친 바 있음) 22,212 Gwh를 기록했는데, 이는
① 높은 기온 (서울지역의 경우, 9월 평균온도는 전년동기대비 8.7% 높았음),
② 9월 중 조업일수의 증가 (이번 9월은 추석이 없어 전년보다 조업일수가 2일 더 많았음),
③ 전년 9월부터 전력판매량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된 효과에 기인함(지난해 1월~8월 전력판매량 누적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4.0% 였던 반면, 9월에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5.9%로 급격히 둔화되었음.
- 이와 동시에, 산업용 전력판매량 (전체 판매량 중 55.1% 차지) 증가율은 9월에 9.6% 증가하여 7월과 8월에 연속적으로 감소한 경우와 비교했을때, 비교적 강한 반등을 보였음. 동사의 1월부터 누적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7.4%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가정용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 일반용(10.1% 증가), 그리고 교육용 (16.0% 증가) 전력판매량 증가율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임.
- 3/4분기 중전력판매량이 전년대비 5.2% 증가했고, 7~8월 중 전력판매 수입이 전년대비 8.1%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동사의 3/4분기 매출이 당사 예상치인 5.6조원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수치임)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이루넷 : 3분기 잠정실적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당사 예상 하회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3/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경상이익 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0.6%, 26.8%, 20.3% 증가하였음.
이는 종로엠스쿨의 가맹점과 학생 수가 전년동기말대비 각각 43%, 39% 증가하였고, 영어학원 프랜차이즈("스와튼")에 대한 가맹비14.3억원이 계상되었기 때문임.
그러나 2/4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2%, 7.4% 감소하였음. 이는 스와튼 가맹비 계상에 힘입어 매출은 전분기대비 13.7% 증가하였으나 스와튼 가맹비를 제외한 기존 매출이 전분기대비 6.2% 감소하였고, 스와튼 직영 및 가맹점의 개원을 위한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됨.
- 당사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3/4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이익전망을 15% 정도 하향 조정할 계획이나 영어학원의 매출이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삼성 Investment forum 내용 요약
o 효성 : 투자의견 BUY 유지
- 3/4분기 실적이 매우 악화됨 : 동사의 3분기 잠정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1조 450억원(전년대비 +1.8%), 120억원(동 - 76%) 수준으로 실적악화의 원인은
① 울산공장의 파업의 영향으로 타이어코드지 가동률이 저조(특히, 7~8월에 영향을 크게 미침, 9월 이후는 정상화됨)했고,② 중전기부문의 납기가 7~8월에서 10월로 연기된 점 등에 기인함.
- 이익전망을 15~20% 정도 하향조정할 계획 : 당사에서는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전망을 각각 15%, 20% 정도하향조정할 계획이지만, 순이익 전망은 유지할 계획인데, 당사가 4분기 중 총 400억원의 특별손실을 예상하고 있었으나 실제 발생 가능한 특별손실액이 최대 200억원 정도에 그칠 전망이기 때문임.
o 코오롱 : 투자의견 BUY 유지
-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3,338억원(전년동기대비 +15.9%), 영업이익 293억원 (+5.2%), 경상이익 62억원(흑전)으로 파업에 따른 손실(174억원)로 적자를 기록한 전년대비로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당사의 분기 이익전망 대비 15~20% 하회 했는데, 이는 지분법 이익이 반영되지 않고 증시의 침체로 카프로락탐 등 보유 유가증권의 평가손이 확대(- 83억원)되었기 때문임.
- 2001년 이익전망을 5~10% 하향 조정할 계획 : 동사는 2001년 매출액 1조 3,400억원과 순이익 240억원을 목표(당사전망은 매출액 1조 2,999억원, 순이익 287억원)하고 있는데, 3분기 잠정실적을 감안할 때 동사의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당사의 기존 전망보다는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연간 이익전망을 5~10% 하향 조정할 계획임.
[금일 Spot]
* 제일기획 : 투자의견 BUY 유지
① 목표주가 135,000원에 BUY 투자의견 유지 : 향후 주가 호재 기대.
② 2001년 3/4분기는 제일기획 earnings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 2002년 2/4분기가 earnings의 peak가 될 것으로 전망.
③ 당사에서 지난 10월 25일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한 이래,동사의 주가 급상승 : 향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경우 매수할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