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KGI증권은 18일 "미국 테러사건에 따른 전쟁 불안감으로 당초 내년 1분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던 철강시장이 다시 불안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철강산업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항제철(05490)에 대해서는 종전의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심동진 KGI증권 연구원은 이날 "데일리 업데이트"자료에서 "세계 철강가격이 지난 11일 테러 공격이후 아직 뚜렷한 급락세는 보이고 있지 않으나, 철강관련주식은 절대적인 기준으로 테러 공격전 수준이하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포항제철은 베타수군이 0.74배의 낮고, 대미 수출비중이 3.1%에 불과하기 때문"에 "종전의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포철이 ▲우수한 재무구조와 42%에 불과한 순부채비율 ▲뛰어난 가격 경쟁력 ▲낮은 베타계수 등의 요인을 가지고 있다"며 "주가가 추가 하락시 저점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