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올해 하반기부터 벤처전문 인터넷 방송이 시작된다. 중소기업청은 벤처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인터넷 방송시설을 갖추고 있는 춘천 등 지자체와 KIST, 각 대학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6월 중으로 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 방송을 개시하고 이를 통해 벤처기업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터넷 방송은 각 벤처관련 전문가의 세미나와 저렴한 비용의 고급컨설팅 정보, 투자유치, 신기술 등의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IR, 사이버투자마트 등을 통해 엔젤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은 모두 참여업체 및 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위탁운영토록 하고 인터넷 방송에 필요한 서버, 네트워크, 영상 장비 등은 이미 각 대학교, 연구소, 지방단체 등이 확보하고 있는 설비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컨텐츠 제작 등은 지자체의 벤처인프라 구축 사업과 연계하여 지원함으로써 최소의 예산으로 질 높은 방송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E-community, 대덕넷, Ceo-stock, Venture bank 등의 민간업체들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번 인터넷 방송으로 각 벤처관련 전문가의 세미나와 저렴한 비용의 고급컨설팅 정보, 투자유치, 신기술 등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벤처기업관련 정보를 확산시키고 특히 지방소재 벤처기업은 정보 소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인터넷방송을 통해 축적한 방송컨텐츠, 운영 노하우 등을 위성방송과 연계해 벤처전문 위성방송을 출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