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동양증권은
삼양제넥스(03940)에 대해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 3월 제품가격 인상으로 실적향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격을 4만100원으로 제시했다.
30일 동양증권은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삼양제넥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1560억원, 경상이익은 12.6% 늘어난 214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견조한 실적향상을 지속하고 있다"며 "현재주가는 98년 이후 최저수준이며 업종평균 PER와 EV/EBITDA를 적용하면 52%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양증권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삼양제넥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3.3%, 29.7%증가한 2160억원, 292억원으로 전망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6월이후 항암제 원료인 택솔을 국내 의료기관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지난해 2월 부산대 약대와 공동개발한 진균진단제 역시 하반기에 출시될 확률이 높다"며 "과거 생명공학 제품에 대한 투자이익이 실현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