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국회 예산심의가 종료될 때까지 탑승 시위를 중단하는 대신 매일 오전 8시 지하철 역사 안에서 침묵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 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1일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개찰구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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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1일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침묵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을 위반했다며 역사 밖으로 퇴거를 명령했지만 전장연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장애인 이동권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국회 예산심의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이곳에서 침묵 선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